[나이트포커스] 잼버리, K팝 콘서트로 마무리 / YTN

2023-08-11 17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용남 前 국민의힘 의원, 신경민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제를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공식 일정이 이제 오늘 폐영식과 케이팝 슈퍼라이브, 저희도 계속 기자와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제는 숙제가 남았어요. 남은 숙제, 이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짚어봐야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관련 발언들을 준비해 봤는데요. 잼버리 부실 운영 논란 가지고 여야 모두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한 내용을 듣고 계속 저희가 이야기 나눠가도록 하겠습니다. 들어보시죠. 여야의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야당은 중앙정부를 공격하는 것이고 여당은 지방정부, 그러니까 전북도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두 분 다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어디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세요?

[김용남]
일단 지금 잼버리 개최와 관련해서 그동안 잼버리 준비를 위한 공무 출장이 100여 회 정도 이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80%는 전북도에서 다녀왔어요. 그러니까 전라북도하고 부안하고 합쳐서 전북도가 제일 많이 갔고 한 30%는 이제 부안군에서 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이 준비의 가장 큰 책임은 어디에 있느냐. 예산 제일 많이 사실상 사용한 곳이 책임이 제일 클 수밖에 없겠죠. 그러다 보면 이거는 중앙정부가 더 철저히 지원을 하거나 점검을 했어야 하지 않느냐, 이런 정도의 책임은 물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가장 큰 책임은 예산을 실제로 집행하고 잼버리를 이유로 해서 해외 출장이 됐던 이런저런 자리를 만들어서 했던 곳이 누가 봐도 전북도거든요. 그래서 전라북도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신 의원님.

[신경민]
이 행사는 물론 전라북도가 집행위원장을 지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을 면할 수는 없어요. 그러나 이 행사는 국가 행사입니다. 중앙정부의 행사고. 그런데 지금 중앙정부에서도 더군다나 공동위원장 체제로 하면서 또 공동위원장 중에서도 핵심적인 위원장을 폐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그건 선거 공약으로 했기 때문에 비밀이 아니잖아요. 온 세상이 다 아는 폐지 대상의 여가부 장관을 공동위원장 중에서도 핵심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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